이석채(Lee Seok-chai, 1947년 1월 15일 ~ )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KT(Korea Telecom)의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다양한 직책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KT로 옮겨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사장으로 재직하며 회사를 이끌었다.
그의 경영 하에 KT는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추진하였다. 특히, 유무선 통신 서비스의 통합,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확대, IPTV 서비스의 발전 등을 통해 KT의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석채는 또한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러 차례의 산업 관련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경영 철학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KT 사퇴 이후 그는 여러 기업의 자문 역할과 함께 정보통신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였으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강연 등을 통해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