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는 한국의 유명한 화가로, 주로 한국 전통 미술의 현대적 해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970년대 중반부터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소재와 개념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의 작품은 주로 한지와 수묵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상수의 초기 작품은 전통 한국화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며, 전통적인 주제를 다루었다. 그는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많이 그리며, 세심한 붓놀림과 깊은 색채를 사용하여 뛰어난 감성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바탕 위에 그는 점차 추상적인 형태와 현대적 요소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에는 한국 전통의 아픔과 현대 사회의 혼란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는 2001년에 열린 '자연과의 대화'라는 주제의 전시로, 이 전시에서 그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였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한국화의 현대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후 그는 다양한 국제 전시에도 참여하여 세계적으로 자신의 작업을 알렸다.
이상수는 또한 교육자이자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젊은 화가들에게 한국화의 기본 기법을 가르치고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의 교육 방식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하여,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수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