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축구인)

이상기(李尙基, 1970년 1월 1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으로, 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이상기는 1988년에 부천SK(현 부천FC)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그 후, 그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FC 서울 소속으로 활동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은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상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 대표팀에서 20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주로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하였다. 그의 대표팀 경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0년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이다.

선수 은퇴 후, 이상기는 축구 감독으로의 경로를 선택했다. 여러 청소년 팀과 아마추어 팀들을 지도하며 축구인으로서의 경력을 이어갔다. 그는 후배 선수들을 교육하는 데 힘쓰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기는 자신의 경력 동안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았으며, 특히 그의 기술적인 플레이와 축구에 대한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