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Lee Bul, 1964년 2월 22일 ~ )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로, 조각, 설치미술, 퍼포먼스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불은 1987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독일 유학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 예술계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불의 작품은 주로 정체성과 성별,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중심 theme로 한다. 그녀는 복잡한 형상과 재료를 사용하여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표현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불안한 요소를 결합하여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다이아몬드 시리즈'와 '우주적 존재' 테마가 있으며, 이 작업들은 동시대 사회의 가치관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비튼다. 이불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뉴욕, 런던, 베를린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그녀의 작업은 국제 미술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비엔날레 및 주요 미술 행사에 초청받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불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 미술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