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쿠로 키요시(いぶくろ きよし, 1922년 2월 17일 ~ 2017년 12월 15일)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아동 만화와 그림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도쿄도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부터 만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후에 도쿄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그의 예술적 기초를 다졌다.
1947년, 이부쿠로는 첫 번째 만화를 발표하였으며, 그 이후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만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 많다. 특히 '지롱 지롱'과 같은 대표작은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부쿠로의 만화는 단순히 오락적인 요소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그의 작품은 일본 만화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탐구하면서 후배 만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여러 국제 만화 전시회에 참가하며 일본 만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그의 작업은 일본 만화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였고, 이는 많은 후속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부쿠로 키요시는 그의 예술적 업적과 영향력으로 인해 일본 문화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