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Lee Byung-hun, 1970년 8월 12일 ~ )은 한국의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로,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이다. 그는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연극 동아리와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1년에 KBS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초기에는 TV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이병헌은 1999년 방영된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드라마는 그의 연기력을 크게 부각시키며,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대표작에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아이리스', '내부자들', '미스터 션샤인' 등이 있다.
또한, 그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하였다.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와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병헌은 다양한 연기 스타일을 소화하며, 평범한 인물부터 복잡한 심리를 가진 캐릭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여러 차례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헌은 뛰어난 연기력 외에도 프로듀서로서의 커리어도 쌓아가고 있으며,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영향력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