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뇌제(Ivan the Terrible)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 'Fate'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주로 'Fate/Grand Order'와 'Fate/Apocrypha'에 등장한다. 그는 역사적인 러시아의 왕 이반 IV를 모델로 한 인물로,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초까지의 러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반 뇌제는 '서번트' 클래스 중 '버서커'로 소환되며, 그 모습을 아우르는 특징은 무자비하고 냉혹한 전쟁군의 이미지이다. 게임 내에서 그는 역사적인 전투력을 과시하며, 특히 적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 그리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의 외견은 중세 러시아의 의복을 차려 입고 있으며, 무기인 '상실의 감정'을 사용하여 전투를 한다. 이반 뇌제는 'Fate' 시리즈에서 내면의 불안정함을 상징하는 인물로, 과거의 생애에서 겪은 고통과 상실이 그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묘사된다.
이반 뇌제의 배경 스토리는 그가 권력을 잡기 위해 저지른 잔혹한 행위들, 개인적인 비극, 그리고 끝없는 고뇌를 통해 복잡하게 전개된다. 따라서 그는 단순한 악당 이상의 존재로, 역사적 인물의 격렬한 감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