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신타로(井上信宏)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액션, 모험 장르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47년 6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이노우에 신타로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에 흥미를 가지며 그림 그리기를 즐겼으며, 그로 인해 만화가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의 초기 작품은 주로 단편 만화였지만, 점차 긴 연재물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는 '슬램덩크'이다. 이 작품은 1990년대 초기에 연재되기 시작하여 일본 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슬램덩크'는 고등학교 농구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로, 농구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스포츠 만화의 새 전환점을 이루었으며, 이후 스포츠 만화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된다. '슬램덩크'는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도 제작되어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다.
또한, 이노우에 신타로는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캐릭터와 심리적 요소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슬램덩크'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배경과 고민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독자들은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이노우에 신타로는 작화뿐만 아니라 이야기 전개에도 철저한 연구와 고민을 하였으며, 이러한 점이 그의 작품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그의 만화적 스타일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동작을 강조하고 있으며, 강렬한 감정 표현이 특징적이다. 이노우에 신타로는 여러 차례 만화 관련 상을 수상하며 그의 업적을 인정받았고, 그의 작품은 일본 만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그는 여전히 만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후배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