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키 윌리엄스(Íñaki Williams)는 스페인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수 및 윙어로 활약한다. 1994년 6월 15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부모는 가나 출신으로, 윌리엄스는 다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졌고, 아스레티크 빌바오 유소년 팀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윌리엄스는 2014년 1월 5일 아스레티크 빌바오 1군 데뷔전을 치르면서 프로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그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16-2017 시즌에 라 리가에서 가장 많은 연속 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그를 팀의 아이콘으로 만들었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가나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016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이후 국제 경기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의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냐키 윌리엄스는 웹상에서 '빨간 사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그가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긍정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는 그라운드 내외에서의 모범적인 행동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도 아스레티크 빌바오에서 계속 뛸 예정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