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淫談掰舌)은 비윤리적이고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말이나 이야기, 특히 성적인 내용에 관한 대화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주로 사람들 사이에서 성적 쾌감이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나누는 대화에서 사용된다. 음담패설은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거나 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거나 상대방의 반응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대화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에서 존재해왔으며, 각각의 시대와 사회에서 음담패설에 대한 수용 정도는 상이하다. 일부 문화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소통이 금기시되거나 부정적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문화에서는 유머나 친밀감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음담패설은 종종 특정 집단 내에서의 소속감이나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음담패설은 윤리적 기준과 관련해 여러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대화에 참여하는 이들의 동의 없이 비하 또는 경멸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경우에는 권리 침해로 여겨질 수 있으며, 이는 성적 폭력이나 괴롭힘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음담패설을 나눌 때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