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크랄(Yulian Kral)은 1998년 8월 2일에 태어난 체코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크랄은 체코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며, 뛰어난 기량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프로 경력은 2016년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2군 팀에서 활약하면서 기량을 발전시키다가, 2017년 1군에 데뷔하게 된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크랄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그는 이 팀에서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 대회에서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크랄은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게임 이해도로 팀의 중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2020년에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후에도 그의 기량은 계속해서 발전했으며, 신속한 적응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크랄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의 활동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고, 많은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율리안 크랄은 체코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경기를 소화해왔다. 2021년 유로 2020에서의 출전은 그의 국제 무대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고, 크랄은 체코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선수 중 하나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