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진

유현진(柳賢振, 1987년 3월 25일 ~ )은 한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약하는 투수이다. 그는 2006년 KBO리그의 서울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뛰어난 투구로 빠르게 주목받게 되었다. 유현진은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면서 리그에서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다.

KBO리그에서 유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하며, 통산 98승 39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였다. 그의 뛰어난 성적은 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2012년 리그 MVP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현진은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MLB에서도 유현진은 꾸준한 성과를 냈다. 다저스에서의 첫 해부터 주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9년에는 신들린 투구를 선보이며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평균자책점 2.32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NL 사이영 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면서 유현진은 메이저 리그 역사상 한국인 투수로서 최고의 성적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유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으며, 이곳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팀의 에이스로서 여러 차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팬들과 미디어의 사랑을 받았다. 유현진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로 자리잡았으며, 그의 경력은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