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정(柳仙貞, 1974년 10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여자 농구 선수이자 현재는 농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여자 농구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유선정은 농구 선수로서의 기술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팀워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유선정은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농구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시절에는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그녀의 뛰어난 기량은 많은 대학 팀들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그녀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에 유선정은 여러 차례 대학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1996년, 유선정은 W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신인선수로서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WNBA에서의 그녀의 경험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그녀의 경기 스타일과 전술적 사고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유선정은 그 후 국내 리그로 돌아와 여러 팀에서 뛰며 다수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유선정은 농구 코치로서 새로운 경로를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고, 한국 여자 농구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그녀는 팀의 전략을 구성하고 선수들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으며, 그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농구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선정은 농구인으로서의 여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