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자객(Phantom Assassin)은 도타 2의 유명 커스텀 게임 모드인 DOTA IMBA에서 등장하는 핵심 민첩 영웅이다. 원작의 암살자 정체성을 극단적으로 강화한 형태를 띠며, 모든 기술이 'IMBA'라는 명칭에 걸맞게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로 조정되어 있다. 전장의 안개 속에서 순식간에 나타나 적을 일격에 제거하는 물리 공격 기반의 캐리 역할을 수행한다.
'숨어드는 단검(Stifling Dagger)'은 IMBA 모드에서 단순한 견제기를 넘어선 주력 화력 기술로 변모했다. 투척되는 단검의 개수가 레벨에 따라 다수로 증가하며, 유령 자객의 현재 공격력 중 상당 부분이 피해량에 반영된다. 특히 아이템의 적중 시 효과가 모든 단검에 적용되기 때문에,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치명타나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파괴적인 광역 공격기로 활용된다.
이동 기술인 '유령 타격(Phantom Strike)'은 추격과 도주 능력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시전 사거리가 원작보다 비약적으로 길어 시야에 보이는 거의 모든 위치로 즉각 이동이 가능하며, 이동 후 부여되는 공격 속도 보너스가 극한까지 상승한다. 이를 통해 유령 자객은 목표가 된 적이 대응할 틈도 없이 수차례의 공격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기동성을 확보한다.
방어 기제인 '흐릿함(Blur)'은 유령 자객의 생존력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리 공격 회피 확률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어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타격을 입히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활성화 시 주변 적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은신 효과와 함께 이동 속도 보너스를 제공하므로,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거나 위험 지역을 안전하게 탈출하는 데 기여한다.
유령 자객의 상징인 궁극기 '최후의 일격(Coup de Grace)'은 DOTA IMBA에서 그 위력이 정점에 달한다. 치명타 발생 확률과 피해 배율이 원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향되어, 방어력이 높은 영웅이라도 단 한 번의 공격에 사망하는 광경이 빈번하게 연출된다. 특정 특성을 선택하거나 레벨이 높아질수록 치명타의 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며, 이는 유령 자객이 후반 게임의 절대적인 지배자로 군림하게 만드는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