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이하 EEU, Eurasian Economic Union)는 2015년 1월 1일에 발효된 경제적, 정치적 연합체로,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총 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EEU의 주된 목적은 회원국 간의 경제 통합을 통해 공동 시장을 형성하고, 무역 장벽 제거 및 경제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이 공동체는 2014년 5월에 설립된 유라시아 관세 동맹을 기반으로 하며, 회원국 간의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 EEU는 통관 절차의 통일화, 공통 외부 관세 적용 및 공동 경제 정책 수립을 통해 회원국의 경제 성장과 안정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EEU의 주요 기관으로는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가 있으며, 이 위원회는 EEU의 정책 및 규제 설정,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한다. 또한 EEU는 교통, 에너지, 산업 및 농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EU는 회원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EEU는 글로벌 경제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