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추락사고는 1972년 12월 8일 발생한 항공 사고로, 미국 시카고에서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37-222 여객기가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자 40명 중 2명이 생존하고, 38명이 사망했다. 사고의 원인은 주로 기장의 판단 오류와 기체의 접근 착륙 절차 미비로 밝혀졌다.
사고 항공기는 비행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시카고에서 인디애나폴리스로의 비행을 시도했으나, 공항 접근 과정에서 낮은 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장은 약 1,000피트의 고도로 비행하던 중, 착륙하기 위한 최종 접근을 위해 공항 가까이에 있는 사전을 착륙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기체가 수평비행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급격히 하강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사고 이후, 연방 항공청(FAA)은 비행 안전 규정을 재검토하고, 항공사들에게 다음 단계에서 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기장의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특히 악천후 상황에서의 비행 안전을 위한 절차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미국 항공산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추락사고는 항공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장과 승무원들의 훈련과 항공사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재조명을 가져왔다. 이 사고는 또한 비행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현대 항공사들은 보다 철저한 비행 안전 절차를 지키게 되었다. 이처럼,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사고는 항공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