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튼 게레로

윌튼 게레로(Wilton Guerrero, 1976년 2월 16일 ~ )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전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내야수로 활동하였다. 1996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경력을 시작했다. 그 후 그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였다.

게레로는 주로 2루수와 유격수 포지션에서 뛰며, 뛰어난 컨택 능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구사했다. 2000년대 초반에 기량이 정점에 달했으며, 메이저 리그에서의 통산 타율은 .273, 113개의 홈런과 524개의 타점을 기록하였다. 또한, 그의 형인 빅터 게레로(Victor Guerrero)도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알려져 있다.

게레로는 2004년 MLB 선수 협약에 따라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며, 이후 국제 리그와 독립 리그로 경력을 이어갔다. 다양한 팀에서의 경험을 통해 그는 야구 기술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 은퇴 후에는 야구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