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제임스 시디스(William James Sidis, 1898년 4월 1일 - 1944년 7월 17일)는 미국의 천재로, 어린 시절 극도로 높은 지능지수(IQ)를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디스는 11세의 나이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상 최연소 학생이 되었으며, 여기서 수학과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였다. 그의 IQ는 250에서 300 사이로 추정되며, 이는 일반인의 평균 IQ를 훨씬 초월하는 수치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으며, 특히 그가 만든 언어인 '시데르스'(Sideris) 등 독창적인 언어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그의 다재다능함과 과도한 주목은 그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그는 이후 일반 사회에서 멀어졌다.
성인이 된 후 시디스는 많은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피하려 하였고, 낮은 프로필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 직업을 선택했다. 그는 후에 남부 매사추세츠의 한 작은 마을에서 교사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살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렸다.
시디스는 1944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그의 유산은 그의 지능뿐만 아니라 교육과 사회에 대한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시디스의 생애와 업적은 천재성, 교육, 사회적 압박감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를 자극하며 현대 천재성에 대한 연구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