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은 19세기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약재로, 주로 아기나 어린이의 불안과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시럽은 여러 가지 허브 성분과 설탕, 물 등을 혼합하여 제조되었으며, 가장 잘 알려진 성분 중 하나는 파슬리 근대와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인 락토바실러스였다.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었다. 이 시럽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사용은 근거가 부족한 전통적인 믿음에 기반한 것이었으며, 현대 의학에서는 그 효과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
이 제품은 과거에 많은 어린이에게 사용되었지만, 그 안에 포함된 성분들이 어린이에게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현재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세기 들어서면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은 사용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현재는 역사적인 한약제로서,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