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행진곡

'위풍당당 행진곡'은 독일의 작곡가 요한 필립 키리헨이 작곡한 군가로, 원제는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이다. 이 곡은 1901년에 발표되었으며, 주로 졸업식과 같은 기념 행사에서 연주된다. '위풍당당'이라는 용어는 위엄이나 장엄함을 의미하며, 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특히, 이 곡의 제1곡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후에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사랑의 인사'와 함께 협연되곤 한다. 위풍당당 행진곡은 총 5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악장은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을 지니고 있다.

곡의 특징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성과 함께, 특히 금관악기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반복되는 주제가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위풍당당 행진곡'은 그 장엄함과 기념비적인 성격 덕분에 다양한 행사의 배경 음악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