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Weiser)는 비디오 게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적으로, 이 게임은 공포 요소와 생존 전략이 결합된 액션 게임이다. 데드 스페이스는 우주 배경에서 괴물 유형의 적들과 싸우며 살아남아야 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 시리즈는 유니버스에서 끔찍한 외계 생물체인 네크로모프( necromorph)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위저는 이러한 네크로모프의 일종으로, 주로 인체의 특정 부분을 변형하여 괴물로 만들어내는 전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위저는 특히 그 외형에서 끔찍한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몸 전체가 비판적으로 변형되어 있으며, 그 모습은 종종 비인간적인 특성과 섞여 있어 플레이어에게 강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그들은 빠르게 움직이며, 주로 사람의 육체를 이용해 그들의 사냥감을 위협하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전략적인 판단을 필요로 하며, 멀리서 총을 쏘는 것이 아닌 상대를 가까이에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위저의 등장 패턴은 게임의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제한된 자원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저는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며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들은 단순한 적이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게끔 설계된 적으로, 그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그들의 공격 방식은 다양하여 플레이어는 매번 새로운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위저는 단순한 적의 역할을 넘어서는 중요한 스토리텔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위저는 이 게임이 다루고 있는 인간성과 생명에 대한 깊은 질문을 암시하며, 또한 변태적이고 기괴한 형태로 인간성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게임의 전반적인 공포 테마와 잘 어우러져 있어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따라서 위저는 데드 스페이스의 아이콘적인 존재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