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애슬레틱 FC(Wigan Athletic Football Club)는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으로, 1932년에 설립되었다. 구단의 본사는 잉글랜드 북서부의 위건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 구장은 DW 스타디움이다. 이 구장은 1999년에 개장하였으며, 약 2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위건 애슬레틱은 처음에는 지역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1978년에 풋볼 리그로 승격되었다. 이후 클럽은 2003년에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여,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의 경기를 경험하게 된다. 위건은 2013년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FA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클럽 역사상 첫 번째 주요 트로피로 기록되었다.
클럽의 색상은 파란색과 흰색이며, 클럽의 마스코트는 '디스코'라는 이름의 유니콘이다. 팬들은 위건의 홈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내며, 가장 큰 라이벌로는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꼽는다.
위건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푸트볼 리그 시스템의 여러 단계에서 활동해왔으며, 저변이 넓은 축구 클럽으로 발전하였다. 클럽의 역사와 전통은 지역 사회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