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Western Sydney Wanderers Football Club)는 호주의 프로 축구 클럽으로, 2012년에 설립되었다. 이 클럽은 호주 A리그에서 경기를 하며, 시드니의 웨스턴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클럽의 홈구장은 파라매타 스타디움(Paramatta Stadium)으로, 약 3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원더러스는 2012-2013 시즌에 A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하였고, 첫 해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클럽은 창설 첫 해에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규 시즌 우승을 기록하고, 이후 2013년에는 A리그의 첫 번째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창단 첫 해의 뛰어난 성과로 기록되어 있다.
클럽의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팀의 아이콘은 'Wanderers'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반영한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그 지역 커뮤니티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팬층도 두터운 편이다. 특히, 서포터즈 그룹인 'Red and Black Bloc'는 클럽의 경기장에서 강렬한 응원 문화로 유명하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여러 국제 대회에도 참가하여 아시아 축구 연맹 챔피언스 리그(ACL)에서의 성과도 갖추고 있다. 2014년에는 ACL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외 다른 대륙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클럽은 A리그의 전통적인 팀들과의 Rivalry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시드니 FC와의 더비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이다.
클럽은 젊은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앞으로도 호주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