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씨(신)는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이 성은 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널리 퍼졌다. 원주 이씨는 원주 지방을 뿌리로 하며, 이성계가 창건한 조선 왕조의 시조인 이성계와는 별개의 계통이다. 원주 이씨는 이성계의 후손으로 보기보다는 고유의 족보와 역사를 가진 성씨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조선시대의 문관이나 무관으로 활약하였다.

원주 이씨의 선조는 고려시대에 활동한 이체(李體)라는 인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체는 고려의 유능한 관리로서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였다. 이후 그의 후손들은 원주 지역에서 정착하여 성씨를 이어가며, 원주 이씨의 통치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들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지역 사회에서의 영향력도 컸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원주 이씨는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많은 원주 이씨 인물들이 문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관리로 발탁되었으며, 이들은 조선 왕조의 정치적 및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들 중 일부는 학문과 문예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로 많은 문집과 시서가 남아 있다. 이렇게 원주 이씨는 조선 시대에 중요한 문화적 유산을 남겼다.

현대에 이르러 원주 이씨는 여전히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많은 후손들이 역사와 뿌리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원주 이씨는 가족 단위의 모임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원주 이씨는 한국의 한 역사적인 성씨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