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비(圓扉)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문을 의미하는 한국어 용어로, 주로 건축 설계나 디자인에서 사용된다. 원비는 비대칭적인 형태와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공간의 경계와 내부를 구분하는 기능을 한다.

원비는 전통적으로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고급 건축물에서 많이 사용되며, 이러한 디자인은 상징적인 의미와 미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원비는 종종 다른 형식의 문과 함께 배치되어 건축물의 조화로운 구성을 이룬다.

디자인 측면에서 원비는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제공하여, 공간의 연속성과 유연함을 강조한다. 또한, 원형의 형태는 공간을 균형 있게 보이게 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 기여한다.

원비는 현대 건축에서도 사용되며, 더욱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통해 그 형태와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원비는 단순한 출입구를 넘어 건축물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