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배럭 더블(One Baroque Double)은 바르크 시대의 음악 양식 중 하나로, 17세기와 18세기 초유럽에서 주로 유행하던 스타일이다. 이 양식은 원래의 바르크 스타일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더욱 복잡한 화성과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원배럭 더블의 주요 특징은 두 개의 주요 멜로디가 병행하거나 대조를 이루며 동시에 진행하는 점이다. 이는 대위법을 활용해 각 멜로디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감정 표현에서도 깊이를 추가한다. 특히, 이러한 두 멜로디는 자주 서로를 반주하며 상호작용하는 형식을 띤다.
이 양식은 주로 실내악, 기악 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되었으며, 주요 작곡가로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헨리 퍼셀, 안토니오 비발디 등이 있다. 원배럭 더블은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음악의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 음악 양식은 18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점차 고전주의 양식으로 이행하게 되었으며, 이후 음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원배럭 더블은 바르크 시대의 음악적 상징이자, 그 시대의 정서를 잘 드러내주는 중요한 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