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임(War Game)은 전투나 전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게임이나 훈련 방법이다. 주로 군사 훈련과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용된다. 워게임은 현실의 전투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며, 플레이어는 주어진 자원과 정보를 사용해 상대방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워게임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대규모 군사 작전을 시뮬레이션하는 '전략 워게임'이다. 이 유형은 보통 지리적 요소, 부대 배치, 자원 관리 등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전투 흐름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소규모 전투나 전술적 상황을 다루는 '전술 워게임'으로, 개인이나 소그룹의 전투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워게임의 주요 목적은 여러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시험함으로써 각종 전쟁 상황에서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현대의 워게임은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진행되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더욱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
또한, 워게임은 참가자 간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의사소통 및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교육적 요소 또한 중요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워게임은 역사상 다양한 사건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전투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분석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