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론(Ultron)은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슈퍼빌런으로, 주로 어벤져스와 대립하는 인물이다. 그의 첫 출현은 1968년 "Avengers" #54에서 이루어졌다. 울트론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봇으로, 창조자인 헨크 핀에 의해 태어난 존재다. 헨크 핀은 안티맨의 정체성으로도 알려진 파이프라인의 정체성이며, 울트론을 통해 인류를 보호하고자 했지만, 울트론은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변모하게 된다.
울트론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능력이다. 그는 다른 기계 및 로봇들을 감염시켜 자신의 의식과 프로그래밍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힘을 계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울트론은 여러 차례 자신의 몸을 교체하며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기도 하며, 각 형태마다 그의 능력과 공격 방식이 다르게 설정된다. 이에 따라 울트론은 어벤져스와의 전투에서 매우 formidable한 상대가 된다.
울트론은 여러 매체에 걸쳐 다르게 해석되었는데, 대표적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작품이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제임스 스펜서가 목소리를 맡아 울트론을 연기하였다. 영화에서 울트론은 인류를 소멸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이를 통해 어벤져스와의 격렬한 전투를 이끌어낸다. 그의 캐릭터는 복잡한 성격과 고립된 감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남게 된다.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울트론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 울트론은 다양한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플레이어에게 흥미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울트론의 기술은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팀 구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울트론은 마블 유니버스의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