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을 조종하기 위한 장치로, 운전자가 차량의 방향을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손으로 잡고 회전함으로써 차의 앞바퀴를 움직인다. 운전대의 발명은 자동차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오늘날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운전대가 개발되고 있다.
운전대의 기본적인 기능은 차량의 방향 전환이다. 운전자가 왼쪽으로 가고 싶을 경우 왼쪽으로 운전대를 회전시키고, 오른쪽으로 가고 싶을 경우 오른쪽으로 회전시킨다. 이 과정은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으며, 차량의 중량과 속도에 따라 운전의 feel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운전대의 회전 각도와 차량의 반응은 차량의 설계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운전자는 각 차량에 맞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
현대의 운전대는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돌리는 데 필요한 힘을 줄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은 운전대의 반응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주행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안전한 운전을 돕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운전대는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운전대에 장착된 버튼들은 오디오 시스템, 내비게이션, 크루즈 컨트롤 등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일부 최신 차량에서는 운전대가 자체적으로 진동을 느끼거나 변경된 도로 조건을 인식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