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 하지메(上杉 輝虎, 1530년 ~ 1578년)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우에스기 가문(上杉家)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본명은 우에스기 겐신(上杉謙信)이며, 나가노현에 위치한 가와구치 성(川口城)에서 태어났다. 그는 강력한 무장으로서, 특히 교훈적이며 무사로서의 덕목을 중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메는 도호쿠 지방의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카시와자키 전투(柏崎の戦い)와 나카자키 전투(中条の戦い)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의 군사적 재능은 적의 전략을 간파하고 효율적인 전투 지휘로 나타났다. 또한, 그가 전투에서 보여준 용맹과 함께 우에스기 가문이 대대로 지켜온 무사의 도리를 중시한 점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개인적인 성향은 매우 신중하고, 용서와 자비를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전장에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적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하였다. 특히, 기무라 미츠나리와의 대결에서는 그의 전술적 재능이 극대화되어 무사들과는 달리 민중들 사이에서도 존경을 받았다.
우에스기 하지메는 1578년에 사망한 후, 그의 전투와 도덕적 가치, 리더십은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문학 작품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젊은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