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오니)

우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요괴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오니'라고도 불린다. 오니는 일본의 민화와 전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악마나 괴물의 일종으로, 특유의 뿔과 두꺼운 피부, 및 크고 위협적인 외모를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우라는 주로 산악 지역이나 외딴 지역에 거주한다고 전해지며, 인간과의 대립 또는 갈등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우라는 대체로 적대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인간의 삶에 불행이나 재앙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간주된다. 그러나 일부 전설에서는 우리가 복을 가져오거나, 인간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중적 성격은 일본 문화에서 우라의 상징성과 역할에 다양성을 부여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되며, 빨강, 파랑, 검정 등 다양한 색상이 존재한다. 각각의 색상은 특정한 속성이나 성격과 연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빨간 우라는 공격적이고 사악한 성격을 지닌 반면, 파란 우라는 더 지혜롭고 신중한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는 우라를 상징하는 여러 행사와 축제가 존재하며, 이들은 대개 우라를 쫓아내거나 악령을 물리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세시풍속 중 하나인 '세쓰부'일 때는 우라를 쫓아내기 위해 콩을 던지는 의식을 행하기도 한다.

우라는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캐릭터이며, 현대에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여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