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내십존(宇內十尊)은 한국 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열 가지 보살 또는 부처를 의미한다. '우내'(宇內)는 우주 안을, '십존'(十尊)은 열 가지 존귀한 존재를 뜻한다. 이 개념은 일반적으로 대승불교의 교리와 관련이 깊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여러 보살을 포함한다.
우내십존에 포함되는 주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약사여래(藥師如來),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염주보살(念珠菩薩), 문수보살(文殊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 인도여래(印度如來), 석가모니부처(釋迦牟尼佛), 그리고 아미타부처(阿彌陀佛)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각 특정한 수행 및 신앙의 대상을 제공하며, 신도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해탈과 안식을 추구한다.
우내십존은 주로 의식이나 기도의 정수로 사용되며, 각 존은 그에 해당하는 특정한 의미와 역할을 지닌다. 불교 신자들은 이들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복을 기원하며, 자신의 업장을 소멸시키고자 한다. 우내십존의 이미지는 사찰이나 불상, 경전 등에서 자주 발견되며, 조각과 회화 등의 예술작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다. 이러한 존귀한 존재들은 한국 불교 전통에서 지속적인 신앙의 중심으로 기능하며, 불교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