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스토커)은 주로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역에서 고용되어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지칭한다. 이들은 대개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으로서 특정 목적을 위해 활동하며, 일반적으로 단기 계약을 통해 고용된다. 용병은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현대에는 더욱 전문화되고 범위가 넓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와 비정부 기구에서 이들을 활용하기도 한다.
용병의 역사적 기원은 고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나 중세 유럽에서는 전쟁에 필요한 전투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무사를 고용하는 경우가 흔했다. 이러한 용병들은 자주 국가의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으나, 특정 국가에 충성하지 않고 오직 돈을 위해 싸웠다. 현대에 들어서는 보안 및 군사 서비스 분야의 민간 기업들이 용병을 고용하여 복잡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현대 용병 활동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 중 하나는 국제 분쟁 지역에서 평화 유지 혹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파견되는 경우이다. 이때는 주로 민간 군사 보안 회사(Military Security Company)가 주도하여 작전 수행을 담당한다. 또한 정규군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기술을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용병은 때때로 국제 법과 윤리적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용병의 활동은 법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많은 국가는 자국 내에서 용병 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용병 해결을 위한 국제 규약’ 등 다양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비정규 전쟁과 같은 현대 전쟁의 양상 속에서 용병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국가의 군사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분쟁 상황에서 유연한 대응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용병(스토커)은 현대 전쟁과 분쟁의 복잡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의 군사 및 보안 환경에서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