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느(Dragon-crazy)는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래된 용어로, '용'은 '드래곤'을, '느'는 '느낌' 혹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용느'는 드래곤 관련 콘텐츠, 게임, 캐릭터 등 특정 주제에 심취하거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최근에는 드래곤 관련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만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팬덤 현상을 일컫기도 하며, 드래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나 판타지 소설 등에서 두드러지며, 드래곤을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나 요소가 많아지면서 대중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용느는 단순히 드래곤을 좋아하는 사람에서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팬 문화나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확장되기도 한다. 따라서, 용느라는 표현은 특정 취향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