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6세(Johannes VI)는 19세기 초 브라질 제국의 황제로, 본명은 페드루 드 알칸타라(Pedro de Alcântara)이다. 1798년 10월 13일에 태어나 1826년 4월 20일에 사망하였다. 그는 포르투갈의 왕인 요한 5세의 후손으로, 1816년 포르투갈 왕국의 왕세자로서 브라질에 도착하였다. 그의 통치 시기에 브라질은 독립을 요구하는 강력한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났고, 그는 1822년 9월 7일에 브라질 독립을 선언한 페드루 1세의 아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요한 6세는 1820년대에 포르투갈에 정치적 혼란이 일어났을 때 브라질로 이주하였다. 그는 브라질에서 왕정 기구를 확립하고, 여러 개혁을 통해 국가의 현대화를 추진하였다. 그의 통치 아래 브라질은 경제적 발전과 도시화가 진행되었지만, 사회적 불평등과 식민지적 억압도 여전히 존재하였다.
그의 통치 말기에는 브라질 독립 전쟁이 발발하였으며, 요한 6세는 1825년 브라질 독립을 인정하였다. 그 결과, 그는 1826년에 사망하였다. 그의 사망 이후, 아들인 페드루 2세가 브라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하였다.
요한 6세는 브라질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그의 통치 시기는 브라질이 현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 시기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