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이 키리카는 키무라 신이치의 라이트 노벨 및 애니메이션 ‘이것은 좀비입니까?’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다. 흡혈 닌자 집단의 보수파에 소속된 인물로, 지적인 외모와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작품 내에서 단순한 전투원이 아닌, 전략가이자 연구자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며 이야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짧은 은발과 지적인 인상을 주는 안경이 꼽힌다.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때때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성격적 특성은 그녀를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며,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요소가 된다.
키리카는 마장소녀 시스템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로, 마장소녀의 힘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복제하거나 이용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녀는 작중에서 '메갈로마니아'라 불리는 존재들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힘을 구축한다. 이는 그녀가 속한 보수파 흡혈 닌자들의 생존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투에서 그녀는 초록색 빛을 발하는 전기톱 형태의 마장 연기 '미스틀테인'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이는 주인공인 아이카와 아유무나 다른 마장소녀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유사한 형태를 띠지만, 키리카 특유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그녀는 세라핌의 직속 상사격인 위치에 있으나, 서로 다른 가치관과 목적을 가지고 있어 세라핌과 빈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요로이 키리카는 단순한 조력자나 대립자를 넘어, 세계관의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쥐고 있는 핵심적인 인물로 부상한다. 그녀의 행동 원리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과 연구적 성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작품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