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카우프만(Jonas Kaufmann, 1969년 7월 10일 출생)은 독일의 테너로, 현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저명한 성악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뮌헨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다양한 음악 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였다. 뮌헨 음악학교와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그의 뛰어난 음색과 기술력이 주목받았다.
카우프만의 경력은 199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으며, 그는 초기에 여러 독일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하게 된다. 그 후 그의 명성은 국제적으로 확산되었고, 그는 로얄 오페라 하우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비엔나 국립 오페라 등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그의 레퍼토리는 폭넓어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토스카',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카우프만은 단순한 오페라 공연 외에도 콘서트와 레코딩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음반을 출시하였다. 그의 음반은 클래식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매력적인 무대 매너와 깊은 감정 표현으로 청중과의 교감을 중시하며, 공연마다 개성을 드러낸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그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으로 현대 클래식 음악계에서 중추적인 인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