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순식(王淳式, 1913년 1월 20일 ~ 1989년 5월 23일)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로, 조선 후기 및 근대사 연구에 기여한 인물이다. 경상북도 출생으로, 일본에서 학업을 마친 후 귀국하여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였다. 그는 조선왕조의 정치 체계와 사회 구조, 그리고 항일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연구로 널리 알려졌다.
왕순식은 특히 조선 후기의 민중사와 지식인들에 대한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했으며, 그의 저작물은 해당 분야의 기초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역사 교육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의 연구는 한국 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조선왕조사', '한국의 근대사' 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왕순식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함께 사회적 의미를 강조하여, 한국 역사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