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은 한국의 역사에서 고려 왕조의 창건자로 알려진 인물로, '삼국지'와는 관련이 없다. '왕건'의 본명은 왕건(王建)이며, 877년에 태어나 943년까지 생존했다. 그는 고구려의 후예로 여겨지며, 신라의 말기와 후삼국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기 전, 후백제와 후고구려 등의 세력과 대립하며 자신의 군사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918년에 고려를 세우고, 첫 번째 왕인 태조로 즉위하였다. 그의 통치 아래에서 고려는 통일을 이루고, 중앙집권적인 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왕건은 당시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왕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했다. 그는 '훈요 10조'라는 법령을 제정하여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을 정립하였고, 유교를 국가의 이념으로 삼아 통치하였다.
왕건은 후에 고려의 한반도 통일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전쟁을 벌였고, 935년에 후신라를 병합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에는 문화와 경제도 크게 발전하였으며, 불교와 한자 문화가 융성하였다.
왕건의 유산은 그가 세운 고려 왕조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그의 후손들은 약 500년간 한국의 정치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