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은군(完隱君)은 조선시대의 인물로, 본명은 이연(李淹)이다. 그의 출생 연도는 1473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의 제10대 왕인 연산군의 동생이자, 제11대 왕인 중종의 형제 중 한 명이다. 완은군은 부모가 세자빈 윤씨와의 결혼으로 인해 탄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왕실의 일원으로서 귀하게 자라났다.
완은군은 강녕대군(江寧大君)으로 불릴 때가 있었으며, 그의 어린 시절은 왕실의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보냈다. 왕실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으나, 연산군의 폭정이 심화되면서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이후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이 즉위할 때, 완은군은 정치적 압박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게 된다.
완은군의 생애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정치적 권력과 관계를 맺거나 단절하면서 한편으로는 조선 왕조의 박해를 받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왕실의 일원으로서 전통적 역할에 충실했던 것이다. 그의 삶은 조선시대 권력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그의 혈통과 관계는 후대의 정치적 상황에도 영향을 미쳤다.
완은군은 1545년 사망하였으며, 그의 묘소는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후세의 역사적 평가에서는 그의 정치적 행적과 왕실 내에서의 위치가 고려되며 종종 그 시대의 부조리와 권력 다툼을 반영한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