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스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와스프(Wasp)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본명은 호프 반 다인(Hope van Dyne). 그녀는 앤트맨(Ant-Man)과 함께 MCU의 앤트맨 시리즈에서 등장하며, 첫 번째 영화인 '앤트맨'(2015)에서 그녀의 어머니인 재냐 반 다인(Janet van Dyne)이 위스프로 활동했던 배경이 소개된다.

호프는 아버지인 해크 반 다인(Hank Pym)의 과학적 유산을 물려받아 초능력을 부여받는다. 그녀는 특히 미세한 크기로 축소할 수 있는 능력과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전투 기술을 발휘한다. 또한, 그녀의 수트는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하고 다양한 전투 능력을 제공한다.

'앤트맨과 와스프'(2018)에서 호프는 앤트맨인 스콧 랭(Scott Lang)과 협력하여 자신의 어머니를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캐릭터는 성장하고, 독립적인 슈퍼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와스프는 그녀가 속한 팀인 '어벤져스'(Avengers)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며, MCU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다.

와스프는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지 60년이 넘은 캐릭터로, 그녀의 존재는 슈퍼히어로 장르 내에서 강력한 여성 캐릭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녀의 독립적인 힘과 능력은 MCU 내에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