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Obsidian Entertainment)는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로, 2003년에 설립되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RPG(역할 수행 게임) 장르에 주력하며, 깊이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을 제작했다.
옵시디언은 초기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독립된 개발사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독특한 선택과 결과 시스템을 강조한 게임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프로젝트: 오리진'과 '폴아웃: 뉴 베가스', '콜오브 듀티: 화이트 리지온'이 있다. 특히 '폴아웃: 뉴 베가스'는 RPG 장르에서 큰 찬사를 받으며, 플레이어에게 선택의 결과가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게임 설계를 자랑한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수많은 DLC(다운로드 콘텐츠)와 확장팩을 개발하였으며, 여러 게임에서 사용된 스토리텔링 기법과 게임 메커니즘은 다른 개발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2018년에는 '탑다운 RPG'인 '소년과 나무'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였고, 이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옵시디언은 또한 사용자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중요시하며,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게임 제작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팬들과의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