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뽀빠이)은 1929년에 미국의 만화 작가 엘지 페이(Elzie Crisler Segar)에 의해 창조된 만화 캐릭터로, 뽀빠이는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일종의 해양 근육맨이다. 그는 올리브 오일(Olive Oyl)이라는 여성 캐릭터와의 관계로 유명하며, 그녀는 뽀빠이의 연인 역할을 한다.
올리브 오일은 키가 크고 마른 몸매, 그리고 특유의 검은 머리와 하얀색 드레스를 특징으로 한다. 그녀는 뽀빠이와의 관계에서 갈등과 사랑의 상징으로, 외모와 행동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종종 뽀빠이와 블루투스(Bluto)라는 라이벌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리브 오일은 곧잘 위험에 처하며, 뽀빠이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발휘하는 전개가 자주 등장한다. 올리브 오일과 뽀빠이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관계를 넘어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하는 관계로 묘사되며, 이로 인해 매력적인 동적을 만들어낸다.
뽀빠이의 이야기를 묶는 주요 테마 중 하나는 힘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힘이다.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음으로써 힘을 기르고 올리브 오일을 구하는 전개가 반복되며,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건들이 만화의 주요 줄거리를 구성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이후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