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루미데 오예데지(Olumide Oyedeji, 1981년 12월 11일 ~ )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전 프로 농구 선수이자 농구 코치로, 주로 센터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를 출생지로 하여,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오예데지는 2000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5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되며 NBA에 입문했다. 그의 프로 경력은 여러 리그에서 이어졌으며, NBA 외에도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다양한 팀에서 뛰었다. 그는 유럽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경기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고, 특히 스페인 리그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06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FIBA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오예데지는 자신의 키와 체격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막고,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은퇴 후, 오예데지는 농구 코치로 전향하여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의 경험과 전문성 덕분에 많은 선수들이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