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귄셰

오토 귄셰(Otto Günsche, 1917년 9월 24일 ~ 2003년 10월 2일)는 독일의 군인으로, 나치 독일 시기 아돌프 히틀러의 개인 부관이었다. 귄셰는 히틀러를 가까이서 보좌하면서 그의 신뢰를 크게 받았다. 그는 1944년 7월 20일 암살 미수 사건 이후 히틀러의 부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히틀러의 최후 순간에도 곁에 있었다.

귄셰는 1945년 4월 30일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의 자살 후, 히틀러의 유해를 소각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사건 이후 귄셰는 소련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 1956년까지 수용소에 감금되었다. 석방된 후에는 서독으로 돌아와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갔다.

그의 생애는 20세기 중반의 여러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역사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토 귄셰는 2003년 10월 2일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