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誤字)는 문자나 글자를 잘못 쓰거나 잘못 표기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오자는 주로 타이핑, 손글씨, 또는 인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철자, 발음, 의미가 유사한 다른 글자와 혼동되거나, 단순히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자는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철자적인 오류로, 단어의 특정 문자가 잘못 쓰여진 경우이다. 예를 들어, '사과'를 '사궈'로 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의미적 오류로, 다른 의미를 가진 글자와 혼동하여 잘못 쓴 경우이다. 예를 들어, '열'을 '욜'로 잘못 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오자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타이핑 시 손가락의 위치가 잘못되거나, 문자 입력 시 키보드의 배치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또는 해당 언어의 철자 규칙을 잘못 이해했을 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급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실수로도 오자가 나타날 수 있다.

오자는 종종 글의 의미를 왜곡시켜 독자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으며, 공식 문서나 출판물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글을 작성한 후에는 반드시 교정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에는 자동 교정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가 많이 활용되어 오자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