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추의 일종으로, 주로 김치나 장아찌와 같은 반찬에 많이 사용된다. 오이와 비슷한 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길이는 약 10~15cm 정도이다. 색상은 대개 연두색에서 진한 초록색까지 다양하다.
오이고추는 맛이 매콤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맵기가 덜하며, 아삭한 식감으로 인해 샐러드나 찜 요리에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여름 반찬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적합하다.
오이고추의 주요 성분으로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카로틴, 식이섬유 등이 있으며,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오이고추는 건강식 재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이 고추는 한국의 농업에서 중요한 작물 중 하나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다. 주요 재배 지역으로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역에서 생산된 오이고추는 신선함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