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1998년 3월 11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주로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그 재능을 인정받아 중학교 시절에는 서울시청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오성진은 뛰어난 기술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로서의 잠재력을 키워갔다.
고등학교 시절, 오성진은 축구 명문인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곳에서 그는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며, 여러 스카우트의 눈에 띄게 되었다. 그의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패스 플레이는 특히 주목받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2016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그의 경력에 큰 전환점이 생겼다.
프로로 데뷔한 오성진은 K리그의 여러 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점차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경기에서 보여준 창의적인 패스와 적극적인 수비는 팀의 전반적인 플레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리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그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도 빼놓을 수 없다. 오성진은 한국 U-20 대표팀에서 뛰며 국제 대회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성인이 된 그는 A대표팀에도 선발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성진의 열정과 기량은 그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