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대(五星垈)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주시 남산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소로, 고려시대의 문인 이숙번(李崇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 있는 곳이다. 오성대는 '다섯 개의 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다섯 가지 별은 고려의 다섯 성인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이 장소는 한자로 '오성'과 '대'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고려시대 이래로 많은 문인과 유학자들이 이곳을 찾아 학문과 사상을 논의하였다.
오성대는 풍경이 수려하고 고즈넉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과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주변에는 숲과 계곡, 그리고 여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오성대는 또한 지역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오성대의 비석은 고려시대의 글씨와 조형미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이숙번의 업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