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Osaka Naomi, 1997년 10월 16일 ~ )는 일본의 프로 테니스 선수로,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선수이다. 그녀는 한국계 아메리카인 부모를 두고 태어나고 성장하며, 일본과 미국 두 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자랐다.
오사카는 2014년 프로 데뷔 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그녀는 2018년 US 오픈에서 우승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이기고, 일본인 선수로서 첫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후 2019년 호주 오픈에서도 우승, 두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그녀는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라섰고, 일본 테니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오사카는 뛰어난 공격성과 안정적인 서브로 유명하며, 코트에서의 침착한 모습이 돋보인다. 그녀는 피부색과 인종이 다른 선수들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운동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표명하는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오사카 나오미는 단순한 스포츠인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